아기 언어 발달 엄마 말하는 시기 말 배우는 이유

 

어딜 가나 우리 아이가 또래
아이들에 비해 성장 속도나
언어 발달이 늦으면 걱정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저 역시 첫째 언어 발화가 너무
늦어 병원을 가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오늘은 아이가 말을 배우는 이유부터
옹알이와 말하는 시기 등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1. 아기가 말을 배우는 이유는

사실 아이가 말을 하게 되는 것은
정말 많은 자극과 노력과 집중력에
의한 멋있는 결과물이에요.

즉 단순 기능이 아니라는 것인데요,
아이가 상대를 인지하고, 

상대를 알아가는 사회성이 
높아지면서 본인의 감정을 
언어적 표현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발달이 합쳐져 만들어지는 거예요.

 

먼저 아이들은 태어나 배가 고프고
잠이 오는 모든 불편 사항들을 
울음으로 표현하게 돼요.

하지만 이 울음적 표현은 엄마가
즉시 알아 차리기가 쉽지 않죠.

결국 아이들은 본인의 욕구를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서,

자신의 배고픔과 졸림 그리고
불편감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욕구에 의해서 언어 발달이
시작돼요.

 

그리고 부모나 또는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면서
옹알이부터 문장 발화까지 해내게
되는데요,

이때 중요한 것은 평소 부모가
얼마나 말을 많이 해주고, 얼마나
많은 언어적 자극을 주냐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즉 어른의 말을 듣고 보고 따라 하며
배우게 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을
하고 나면 단어와 사물 그리고 감정을 
서로 연결해서 인식할 수 있어요.

이러한 전체적인 단계는 존재하지만
중요한 건 아이들마다 다른 언어 발달과
그로 인한 아기 말하는 시기가 있다는 걸
꼭 기억해 주셔야해요.

 

 

2. 언제부터 말 할까

앞에서도 언급을 드렸지만 아이마다
언어 발달이나 문장 발화의 시기는
다를 수 있어요.

아이의 성장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부모와 아이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기질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평균적인 개월 수는 존재하며
적정 연령이 되었는데도 말을 하지
않는다면 지켜보기 보다는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하는데요,

 

0-3개월
신생아 시기에는 자신의 표현을
모두 울음으로 해요. 이게 아이들의
첫 표현의 시작이죠.

4-6개월
울음으로 모든걸 표현하던 아이들이
이제는 옹알이로 엄마와 조금씩
소통하려 해요.

이때 옹알이에 대해 반응을 잘
해주면 아이들이 더 폭발적으로
소리를 내려고 하죠.

7-12개월
옹알이를 넘어 단어를 말하기 전
단계까지 오는 시기예요.

의미는 없지만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죠. 

결국 말하는 것도 아이가 지속적으로
소리 내 보고 그것을 본 엄마는 계속
반응해 주어야 발달이 조금 더 빠를 수
있어요.

 

12-18개월
간단한 엄마, 아빠 를 넘어 3개에서
10개의 단어를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기저귀 가져와" 또는
"물티슈 가져와" 등 간단한
지시 사항을 수행할 수 있죠.

18-24개월
몇가지 단어를 사용하였다면 이제는
폭발적 언어 발달 시기예요.

50개에서 200개 이상의 단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두 단어를 조합해서 말을 할 수
있어요.

 

24-36개월
짧은 문장은 물론이고 궁금한것에
대한 질문도 할 수 있는 시기에요.

이때까지 만약 아무런 발화가
없다면, 

혹은 간단한 단어 몇가지 정도만
한다면,

지체하기 보다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아기 말하는 시기에 대해
궁금하시는 분들이라면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부분이 바로 엄마와의
상호작용이에요.

어떤 시기든 자신의 이름에 반응을
잘하고 있는지,

엄마와 눈 맞춤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내가 말하는 것을 완벽하진 않아도
어느 정도 듣고 이해하는지를 평소에도
잘 체크해 준다면 발화가 되지 않아도
36개월까지는 아이를 믿고 기다려줄 수
있다고 생각 해요.

 

 

3. 아이들 마다 다른 성장 속도

저 역시 두아이를 키웠지만,
하나의 배속에서 나왔지만
두 아이 성격이나 성향이 너무
다르고,

그리고 아기 말하는 시기는 정말
많이 차이가 났어요.

확실히 둘쨰는 위에 형제 또는 자매가
있기에 언어 자극이 많이 되어
발화 시기나 언어 습득 능력이 더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 같더라고요.

 

거기 다가 첫째의 경우 완벽주의
성향이 너무 강해서 할 줄 아는
말이라도 제대로 정확하게 하지
못하면 입을 떼지 않던 아이라
아기 말하는 시기가 더욱 늦춰졌다
생각해요.

그에 비해 둘째는 무슨 말만 하면
맞든 안맞든 다 따라 하고 봤기에
더 빠르게 말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어요.

아이마다 성장 속도, 성향, 기질이
다를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평균에 맞추려 하지 말고
우리 아이에게 맞는 속도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