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하기 전에도 매일 우리
아이가 배 속에서 잘 자라고
있는지 걱정이 되었는데,
출산을 하고 나니 우리 아이가
또래에 비해 늦지 않고 잘 성장해
나가고 있는지 또 걱정을 하고
있더라고요.
아이마다 성장 발달이 다르기에
누구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평균적은 시기나 특징을 먼저
알고 있으면 걱정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1. 기는 시기와 특징
신생아 시기를 거치면서 뒤집기와
배밀이를 한 아이들은 생후 6-10개월
사이에 기는 것을 시작해요.
이때 주의깊게 살펴야 할 우리 아이의
행동이 있다면,
엎드려 있는 자세에서 양팔을
펴고 상체를 들어 올려요.
그리고 살짝 앞에 떨어져 있는
물건을 잡으려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죠.
이때 양 옆으로 들썩거리기도
하지만 대체로 몸이 앞 뒤로
빠르게 흔드는 모습이에요.
엎드려 배밀이를 하던 것을
양 다리와 팔을 세워 네발 기기
자세로 바꾸며 성장하는 것이죠.
기기 시작하는 이유가 있다면,
대근육과 함께 균형 감각이
성장하였고,
그것을 키워 나가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이에요.
그리고 주변을 보는 시야가 넓어져
탐색하고자 하는 욕구가 올라가서
움직임이 더욱 커지게 되는 것이죠.
2. 걷는 시기와 특징
걷는 것은 빠르면 10개월 정도
늦으면 18개월에 볼 수 있어요.
대체로 12개월 전 후 정도라고
보실 수가 있죠.
가장 먼저 가구 또는 벽 등 물건을
잡고 서기 시작해요.
그리고 그 사이를 옮겨 다니며
일면 옆걸음을 하죠.
이때 우리는 아이가 끊김 없이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면 좋아요.
어느 정도 다리에 힘이 생겼을 때
손을 잡아 주면 앞으로 한 발씩
걸어 나가려고 해요.
그러면서 균형 감각을 높이는
것인데요,
자신의 대근육과 균형 감각이
성장을 하면 스스로 손을 놓고
몇 걸음씩 걷기 시작해요.
걷는 이유가 있다면 더 많은
더 넓은 세계를 알아가고
경험해 나가려고 하는 호기심과
의지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그런 순간에 신체 조절
능력이 향상 하면서 자신의
몸을 더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죠.
3. 도와주는 방법이 있다면
기기를 시작하기 전에는 먼저
바닥이 안전하면서 미끄럽지 않고
부드러워야 해요.
뽀죡한 가구가 있다거나 장난감이
널브러져 있다면 황동 공간이 좁아져
아이들이 움직임을 포기할 수 있어요.
그리고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이
있다면 그걸로 유도해 앞으로 조금씩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아요.
걷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가 충분히
양손으로 가구나 벽을 잡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좋아요.
그리고 이때쯤 보행기를 태우는
분들이 많은데,
보행기는 오히려 아이가 의지하게
되면서 대근육과 균형 감각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아요.
차라리 푸시형 장난감을 주어
앞으로 나아가며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좋죠.
걷기를 시작하다 보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넘어지는데요,
이때 엄마가 더 놀라면 아이들이
무서워서 더 이상 걷지 않으려고
할 수 있으니 놀라지 말고, 항상
침착하게 아이를 안심시켜 주세요.
4. 주의할 점
아이 성장 발달에 있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먼저
또래 아이에 비해 늦다고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우리 아이는 우리 아이만의 성장
발달 속도가 있어요.
그리고 더 빨리 걷게 하려고
너무 빨리 보행기에 태우거나
앉혀 놓을 경우 자세가 틀어져
오히려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평소 우리 아이가 해내려는 의지가
있는지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좋고,
만약 너무 자주 넘어지거나 양쪽을
다 사용하지 않고 한쪽으로만 계속
움직이려 한다면 소아과에 가셔서
정확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우리 아이들은 내가 크게
걱정하거나 다그치면 오히려
잘 해내지 못할 수 있어요.
그러니 항상 잘 해낼 거라 믿고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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