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중이염 증상과 재발 원인

우리 아이들 콧물이 지속되면
그 끝은 꼭 중이염이죠. 이유가
있다면 아이들은 아직 성장기에
있으며 그렇기에 발달이 덜 되어
콧물 또는 이물질이 넘어가면서
생기게 되는 질환이 중이염인데요,
제대로 된 치료 또는 완벽하게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재발의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해요.

[ 중이염 ]

귀 고막 안쪽 공간으로 감염이
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대체로 감기에 걸렸을 때 이런
문제가 빈번히 발생을 해요.
그리고 성인 보다는 유아에게
흔히 나타나는데요, 바깥귀와
중간귀를 이어주는 와이도가
아직 제대로 발달되지 못해서
중이염에 걸리기 쉬워요.

[ 정확한 원인은 ]

유아 중이염의 가장 큰 원인은
감기에요. 콧속의 염증이 이관을
따라 귀로 번져가면서 중이염이
발생을 하는데요, 유아의 경우
이관 염증이 잘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성인에
비해 감기에 더 잘걸리고, 특히
요즘은 비염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많다 보니 이런 문제가 더 잦게
나타나고 있어요.

그리고 기관을 다니면 감기에
걸리기 더 쉽고, 결국은 중이염이
다 나아도 재발을 하게 되는 상황이
생겨나기 마련이죠. 거기 다가
잘 때 젖병을 물고 자게 되면
그 이물질이 귀로 넘어갈 수
있는데요, 적정 연령기가 되면
젖병을 끊어야 하고, 치아 부식을
막기 위해서라도 잘때 물고 자는
습관은 바로잡아 주는 것이 좋아요.

[ 증상은 ]

아기 중이염의 가장 큰 증상은 바로
귀 통증이죠. 사실 아이들이 귀가
아프다고 이야기를 유창하게 할 수는
없지만, 만약 귀를 자꾸 만지거나
평소와 달리 칭얼거림이 있다거나
발열이 나타난다면 유아 중이염을
의심해볼 수가 있어요. 

귀에 물이 차면서 생기는 문제이며
심한 경우 귀 밖으로 노란 고름이
흘러 나오기도 하고, 반복 되는
문제로 인해 청력 저하나 두통
또는 귀먹먹함 등이 동반될 수가
있어요. 

[ 치료 및 재발 원인 ]

보통 유아 중이염은 항생제와 
진통제를 10일 정도 투여해서
해결을 해요. 중이염 단계에
따라서 통증도 달라질 수 있는데
심할 경우 통증조절도 함께
이루어져야하죠.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완벽하게
치료가 될때까지 항생제를 복용해
관리해야 되는데요, 어느정도
호전이 되었으니 항생제를 임의로
끊어 버리면 이때 재발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요. 

그리고 한 곳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고 약을 처방 받아야 하는데,
일주일에서 이주일 받아보고
안된다는 이유로 다른 곳으로
옮겨 버리면 결국 치료는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되기 때문에 재발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이른 상황들이 반복이 될 경우에는
청력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서
심하면 고름 제거 수술을 해야될
수도 있어요. 아이마다 상태에 따라
다르게 진행이 되겠지만, 감기에
자주 걸리고 중이염에 쉽게 노출이
되는 경우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저희 아이들도 한번 이상 중이염에
걸려 봤는데, 정말 아이마다 차이가
많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더 심한
감기에 걸려도 중이염이 오지 않을
수도 있고, 콧물 정도만 흘렸지만
심각한 중이염을 앓을 수도 있죠.
무엇보다 중요한건 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