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정보

신생아 녹변 정상일까 아닐까

라뷰로로 2025. 2. 22.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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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면 모든 것에 걱정을
하게 돼요. 그 중 하나가 변인데,
사실 녹변이라고 하면 어디까지가
정상 범위이고 어디까지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애매할 때가 
있어요. 오늘은 그런 궁금증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게요.

[ 신생아 녹변 ]


아기의 변은 건강 지표라고도 할 수
있어요. 그렇기에 어떤 응가를 
봤는지 색깔이나 점성 그리고
횟수를 체크할 필요가 있죠.
하지만 신생아 녹변은 과연
정상에 속하는 것이 맞을까요?


변의 색깔은 담즙의 영향
많이 받게 되는데요, 만약
장염이나 또는 올바르게 흡수가
되지 않고 바로 배출이 되었을
경우 녹변이 나올 확률이 아주
높아져요. 그렇다면 흡수가 잘
되지 않았으니까 문제가 아닐까
걱정을 하게 되기 마련인데요,
이때는 아이의 컨디션과 상태
그리고 대변의 질감 등을 확인하고
소아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저희 첫째 역시 태어나 6개월까지
계속 녹변을 봤었는데요, 언제나
컨디션이 좋았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손 놓고 본건
아니고 여러 방법을 사용해보고
결국 황금변으로 돌아올 수가
있었죠.

[ 녹변 냄새 ]


신생아 녹변을 보게 되면 색깔이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냄새가
정상인 노란변에 비해 상당하다는걸
알 수가 있어요. 이건 유당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고 박테리아가 발효
되면서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인데요,
어떤 냄새가 나냐고 물어보신다면
오래된 요거트같은 시큼한 향이
올라와요. 

[ 주의해야 할 변 색깔 ]


분유나 모유수유를 할 때 아이의
건강한 변은 황금변이라고 하죠.
하지만 이유식을 시작할 때가 되면
갈색 또는 황갈색 변이 나오기
시작해요. 이 역시 정상 변으로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죠.


하지마 혈변이나 검정색 변을
본다면 주의해야 하는데요, 
이는 소화기관 내에서 출혈이
발생하였을 경우 이런 색상의
변을 볼 수 있어요. 그렇기에
한 번이라도 이런적이 있다면
바로 소아과에 가는 것이 좋아요.


회색 또는 흰변은 담즙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나올 수 있는 색인데요, 이때는
동반되는 증상으로 식욕 부진이나
처짐니 심하면서 피부 황달 까지
나타날 수 있으니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 체크해야할 사항 ]


신생아 녹변뿐만아니라 어떤 변이든
아이의 컨디션과 상태 체크를 먼저
해주어야 하는데요, 만약 발열이나
구토 그리고 체중감소와 함께 처짐
등의 증상이 동반이 된다면 어떠한
변이든 무조건 소아과를 가보는게
좋아요. 


저는 첫째가 6개월간 녹변을
봤지만 병원을 가보지 않은
이유는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컨디션이 항상 좋았고, 결국에는
황금변으로 돌아갈 수가 있었는데
그 방법은 바로 분유를 바꿨어요.
그때는 몰랐는데, 조금 더 크고
보니 유당불내증이 있더라고요.
아마 이것 역시 녹변에 한 몫
한 것 같아요.


말하지 못하는 아기였기에 제가
잘 알지 못하고 6개월간 먹였던
분유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괜히
미안하고 짠하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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