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식물원 정글돔 아이와 가볼만한곳 경남 근교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니 이제
주말 코스로 야외를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이럴 때
거제 여행지를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거제 식물원
정글돔을 방문해 보았어요.
워낙 크고 정글타워까지 잘 되어
있어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죠.
하지만 무료시설이 있다는 거 다들
알고 계셨나요?

먼저 아이들과 함께 정글돔으로
놀러 가신다면 정글타워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놀거리에요.
하지만 키가 되지 않으면 탑승이
불가한데요, 120cm는 넘어야
모든 기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요. 100cm정도만 되어도
작은 미끄럼틀 하나 정도는
탈 수가 있죠.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안전상 위험할 수 있어
이용이 불가되고 있어요. 저희도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다른 시설로 향했답니다.

거제 식물원 정글돔은 단체 관광을
올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이고 실내가 정말 크게 잘 되어
있으며, 포토존도 유명해서 줄 서서
사진을 찍죠.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들어가면 구경 보다는 잡으러 
다니다가 시간 다 보내는 것
같아요. 그래서 몇번 다녀와 보니
들어가기가 꺼려지더라고요.

그러던 중 정글돔 옆으로 무료이용
시설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굉장히 많은 비닐하우스가 줄지어
있는데요, 곤충부터 다양한 식물까지
구경할 수 있어 좋아요. 파트별로
들어가 볼 수 있는데, 정글돔에는
전체 하나의 정원처럼 되어 있어서
어디에 뭐가 있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아 아쉬웠꺼든요. 그런
아쉬웠던 부분들이 메꿔지는 것
같아 좋은 기억으로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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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료 이용 시설이라고
대충 해놓지 않았고, 작지만
그래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도 관심을 가지고 보려
하더라고요. 거기 다가 곳곳에
포토존도 있어서 거제 식물원에서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어요.

이런 무료이용시설이 많아서 전체
다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여기만
봐도 하루 다 보낼 수 있을 정도로
많아요.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작은 공원도 하나 있어서
날씨 좋을때 아이들이 뛰어놀기
딱 좋을 것 같아요. 정글돔이라
생각하면 제일 먼저 입장권을
구입해서 이용해야 하는 곳이라
생각이 드는데, 무료 시설도 참
잘 되어 있으니 꼭 이용해 보세요.

그리고 곤충생태학습관이 있어요.
여기도 볼거리나 놀거리도 많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것들도
다양하죠. 하지만 여기도 무료.
첫째는 특히나 곤충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라 거제 식물원이나
정글타워에서 미끄럼틀 타는 것
보다 여기서 곤충 보는 게 훨씬
재밌다고 이야기했을 정도예요.

여기서 봤던 곤충에 여운이 남아
있었는지, 집에 와서는 곤충 책을
빌려달라 했답니다. 잘 몰라서
이용해 보지 못했던 공간들이 꽤
많은 것 같아요. 참고하시고 다음에
거제 식물원 가신다면 무료시설까지
야무지게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