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여행

부산 실내 동물원 명지 라라쥬 주말 코스

라뷰로로 2025. 2. 1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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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동물을 정말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그래서 동물원을 자주
가는데요, 이렇게 날이 추울 때면
야외 장소는 잘 가지 않게 되죠.
그래서 평소에도 자주 갔었던
부산 실내 동물원 명지 라라쥬
주말 코스로 다녀와봤어요.


주차는 건물 지하도 가능하지만
건물 앞 야외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주차 후
4층으로 가시면 딱 봐도 여기가
명지 라라쥬구나 하는 입구가
보일거예요. 오른쪽은 옷이나
가방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물품
보관소이고, 왼쪽이 입구죠.


입구에 들어서면 계산을 하는 곳이
가장 먼저 있어요. 여기서 24개월
이상은 모두 1만 3천 원으로 표를
끊어야 하죠. 그리고 먹이 주기
체험을 하고 싶다면 먹이 키트를
구매해야 하는데요, 세트로 구매시
5천 원, 개별 구매시 개당 2천 원
금액으로 구입하실 수가 있어요.
그리고 이용 시간은 2시간으로
신나게 놀다 나오시면 돼요.


곳곳에 안내 사항에 대해 적혀
있으니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입장권 구입 후 팔찌를
주는데 착용하고 실내 동물원으로
들어가면 되죠. 제일 앞쪽에는
테이블과 고양이들이 쉬는 공간
마련되어 있어요. 구경하다가
힘들면 테이블에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죠.


이제 실내 동물원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알파카와 양들이 돌아다니고
있어요.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면
먹이 키트를 낮게 들고 있을 경우
양과 알파카가 먹을 수 있으니 항상
높게 잡아 주셔야 해요.


양 옆으로는 토끼와 사막여우
그리고 돼지와 기니피그 등
있고, 양이랑 거북이 카피바라 등
먹이 체험을 할 수 있는 아이와
만져볼 수 있는 아이들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어요. 그리고 곳곳에
사육사 분들께서 안전하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통제와 안내를
해주셔서 온전히 명지 라라쥬를
즐길 수 있었죠.


왼쪽 편에는 닥터피시존과
앵무새존이 있어요. 특히나
닥터피시는 아이들이 직접
손을 넣어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항상 사람이 많았죠.


앵무새도 먹이키트에 새 모이가
있어서 들어가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데요, 앞에 채에 먹이를 담아
입장을 하면 새 수십마리가 마구
날아 와요. 평소 새를 무서워하는
아이가 있다면 입장과 동시에
울어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
기울여야해요.


가장 안쪽에는 파충류존이 있어요.
매시간 정각에서 30분가량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 시간
가지는데요, 한 아이만 계속해서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때 마다
다른 파충류가 나오기 때문에
시간 맞춰 만져보기 체험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실내 동물원 하면 관리가
잘 안되어 있거나, 아이들 상태가
좋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처음 명지 라라쥬 갈때도 크게
기대는 안하고 갔었는데, 정말
이렇게 깔끔하게 잘 관리가
되고 있는 동물원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명지 라라쥬 가보고 싶다면
평일에 가보는걸 추천 드려요.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실 온전히 즐기는 시간이라
할 수는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가고
싶은 곳이라 주말 코스로 
아이와 가볼만한곳으로
추천 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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