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하는 주말 동물원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인데요,
저번 주 아이들과 대구 네이처파크를
다녀왔어요. 경남 근교 동물원 중에
제일 크고 잘 꾸며져 있다고 생각을
해서 자주 가는데요, 지금은 봄맞이
플라워페스티벌이 진행 중이라고 하니
가셔서 봄기운 만끽해 보세요.
사실 네이처파크는 주차가 항상
아쉬워요. 공간도 협소하고 요금도
받고 있으며, 사람이 많을 경우에는
임시 주차장을 운영 하지만 그것도
거리가 멀어 셔틀을 이용해야 된다는 게
아쉬운데요, 그럼에도 또 가게 되는
이유는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이용 시간은 9시부터 6시까지고,
24개월은 무료 대인은 2만 원,
소인은 1만 8천 원이에요. 요즘
특가 할인이 많으니 저렴하게
미리 구매하셔서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네이처파크는 먹이주기 체험이
진행되고 있어요. 그렇기에 입장을
하기 전 먹이키트를 꼭 구입하시고
들어가셔야 해요. 입장을 하면 먼저
실내 동물원을 보는데요, 여기는
작고 귀여운 동물들이 눈앞에서
돌아다니고 있어 만져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실내지만 관리가
정말 잘 되어 있어 특유의 동물
냄새가 많이 나지는 않아요.
2층 실내로 가면 파충류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도마뱀이나
이구아나 그리고 뱀 등 다양하게
있어서 관람하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곤충이나 동물들은
봐도봐도 좋은가 봐요.
야외에 나오면 이제부터 네이처파크
동물원 구경이 시작이라 생각하면
되는데요, 관람코스가 정해져 있지
않아 의식의 흐름대로 움직이시면
돼요. 곳곳에 포토존은 물론이고,
먹이체험을 할 수 있는 동물들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당나귀나 양,
그리고 거리를 활보하는 공작새와
거북이 등 만져보고 먹이 주면서
동물들과 교감해 보세요.
위쪽으로 올라가면 호랑이와 사자가
있는데요, 동물들이 답답해 하지
않아서 보기 좋았고, 공간이 넓거나
널널해 보이지는 않지만, 답답함
보다는 아기자기하게 잘 배치되어
있고 꾸며져 있다는 느낌이 들어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그리고 직접 타보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많은데요, 저번주말에는
비가 오는 바람에 야외 체험을
전혀 하지 못했다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대구 네이처파크를
정말 여러번 가봤지만, 갈 때마다
다른 컨셉이라 항상 새로운 느낌이
들어요.
일단 아이들이 즐기고 좋아하니
아이와 가볼만한곳이라생각이
들고, 경남 근교에 동물원이 꽤
있지만, 규모나 꾸밈의 정도,
가격까지 생각한다면 여기보다
괜찮은 곳이 또 있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주말 아이들과 따뜻한 봄과
동물 체험까지 하고 싶다면 이번 주
네이처파크 한번 가보세요.
'아이와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주 진양호 동물원 부산 근교 주말 피크닉 아이와 가볼만한곳 (0) | 2025.05.01 |
---|---|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경남 근교 아이랑 가볼만한곳 동물원 회전목마 관람차 (4) | 2025.04.11 |
부산 수정산 꿈자람터 주말 가족 소풍 아이와 가볼만한곳 (0) | 2025.04.04 |
진해해양공원 부산 근교 창원 아이랑 가볼만한곳 주말 코스 (0) | 2025.03.29 |
경남 마산 로봇랜드 창원 아이랑 가볼만한곳 부산 근교 주말 코스 (0) | 2025.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