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여행

진주 진양호 동물원 부산 근교 주말 피크닉 아이와 가볼만한곳

라뷰로로 2025. 5. 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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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팔을 입어도 더웠던 주말 어떻게
보내셨나요? 라뷰로로는 저번 주
진주 진양호 동물원을 다녀왔어요.
날씨가 좋아 야외활동해도 되겠다
싶어 출발했는데요, 생각보다 더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주말에는 어딜 가든 주차가 항상
힘들죠. 진주 진양호 동물원도
주차장이 협소해서 바로 앞에는
어렵고 나가는 길에 주차해서
조금 걸어 들어오셔야 해요.


진주 진양호 동물원 입장료는
성인 천 원, 청소년 8백 원,
어린이 5백 원인데요, 6세
이하는 무료라 라뷰로로는
2천 원으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입구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물고기가 눈에 들어와요.
아이들은 이곳을 절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물이 깨끗하진
않지만 물고기가 살고 있어 잠깐
멈춰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에요.


진주 진양호 동물원은 관람코스가
정해져 있지 않아요. 라뷰로로는
가면 항상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구경을 하는 편이죠. 이번에도
제일 위쪽에 있는 원숭이들부터
봤는데요, 이날은 날이 더워서인지
아이들이 다들 힘이 없어 보였어요.

입구에도 매점이 있지만 위에도
매점이 있어요. 재미있는 장난감과
먹거리가 판매되고 있어서 동물보다
여기에 더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잘 타일러서 원숭이 옆 닭과 함께
독수리 구경을 이어 나갔어요.


제일 윗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동물은 원숭이었어요. 생각보다
너무 몸집이 작았고, 생각보다 훨씬
빠르고 날렵하게 움직이면서 생긴 건
또 너무 귀여워 제일 기억에 남네요.

길을 따라 내려오면 진양호의 명물
불곰과 반달가슴곰이 있어요. 꽤
멀리 있지만 곰에서 나오는 포스가
그대로 느껴지죠. 이 아이들도 더운지
힘들어 보였어요.


 

곰 옆에는 말이랑 낙타 그리고
타조와 당나귀가 차례대로 줄지어
있어요. 이 아이들은 야외에 있어
다른 동물에 비해 가까이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단점이 있다면
냄새가 조금 나요.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니 그걸로 된거겠죠.

곰 앞에는 호랑이가 있는데요,
위에서 아래로 볼 수가 있어요.
총 2마리가 있는데 따로 생활을
하고 있죠. 호랑이들도 역시 날이
더워서 그런가 누워있는 모습만
볼 수 있었어요.


모든 동물들 단 1초만에 눈에 담고
갈길 가는 만 1세 만 3세 아가들.
곳곳에 포토존이 있는데 지나치지
않고 스스로 포즈를 취해주네요.
산속이 동물원이 있어서 그냥
걷기만 해도 힐링이었어요.

그 외 오리나 라쿤, 너구리,
물범 등을 차례로 구경하고
어린이 동산으로 내려오면
양이랑 사슴과 함께 토끼,
기니피그, 스컹크, 다람쥐 등을
구경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는
모래놀이터가 있어서 절대 그냥
지나치지 못하죠.


여기까지 놀았다면 진양호 동물원은
다 즐겼다고 보시면 돼요.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볼거리가 충분하고
동물원 외에 산 아래로 내려가면
놀이터도 있으니 하루 일정 넉넉히
잡아 주말 피크닉으로 와도 정말
좋은 아이와 가볼만한곳이지
않나 싶어요. 아직 주말 계획
고민 중이시라면 진양호 동물원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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