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하기 전에는 바이러스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었어요.
그런데 아기를 양육하다 보니
알아둬야 하는 정보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리고 나도 몰랐던
다양한 질환들은 얼마나 많은지
특히 콧물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찾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 부비동염 ]
부비동염은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는 걸 말해요. 이곳은 코
주변 뼈 속 빈 공간인데요,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콧물과
코막힘 외에 다른 문제들은
없어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 급성 부비동염 증상 ]
급성의 경우에는 코막힘과 함께
발열과 졸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감기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죠.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얼굴에 압통과 함께 두통이
동반될 수 있어요. 거기 다가
농이 생기면 코로 흘러내리기도,
목으로 넘어 가기도 하는데요,
성인은 이걸 인지하고 뱉을 수
있지만, 아이들은 그렇지 못해
다른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에요.
[ 만성 부비동염 증상 ]
만성의 증상은 급성과 비슷한데요,
급성 부비동염이 이미 오랜 시간
지속된 이후에 만성으로 넘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증상 외에
후각감과 집중력 감퇴와 함께
중이염이나 기관지염이 동반되기도
해요. 그리고 기침이 유발되는데
소아의 경우 폐렴까지 이어질 수
있죠.
[ 콧물 관리 ]
사실 저희 아이들도 콧물이 나오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매일같이
콧물을 달고 살아요. 이게 흘러
나올 때도 있지만, 코 안쪽으로
꽉 막혀 숨쉬기를 힘들어 하기도
하고, 코를 풀거나 마시는 행위로
인해서 자극이 가해져 코피가
나는 상황도 발생을 해요.
결국은 콧물 관리가 관건인데요,
실내 온습도를 적정선에서 유지해
주는 게 좋고, 하루를 마무리하고
샤워할 때 코식염수를 뿌려서
안에 있는 끈적한 콧물과 먼지 등
흘러나올 수 있게 만들어 주면
목으로 넘어가는 것을 방비할 수
있고, 코 막힘을 해소할 수 있어
좋아요.
하지만 이미 염증이 발생을 해서
노란 콧물이나 발열 또는 기침이
동반되는 상황이라면 집에서
해결하기보다는 병원에 가셔서
현재 상황에 맞는 약을 받아
먹는 게 빠른 회복으로 가는
지름길이죠.
[ 무작정 병원을 가기보다는 ]
콧물이 흐른다고, 코가 막힌다고
무작정 병원을 가기 보다는 평소
꾸준히 관리를 잘 해주는게 더욱
좋아요. 아주 미미한 증상만으로
병원을 가면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없고, 그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결국 똑같은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결국은 염증을 치료 한다 해도
근본 원인은 코막힘을 해결하지
못하면 부비동염은 재발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지속적인 코막힘이
고민이 된다면 평소 관리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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