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체했을 때 대처 방법은?

아이를 키우다 보면 다양한
문제를 접하게 돼요. 그중
가장 당혹스러웠던 문제는
급체였어요. 증상도 정말
다양하고, 그렇다 보니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은데, 대처 방법을 미리
알아 둔다면 훨씬 더 유연하게
문제를 처리할 수 있으니
알아보도록 할게요.

[ 체하는 이유 ]

성장 과정 속에 있는 우리 아이들
그렇다 보니 조금만 급하게 먹어도,
많이 먹어도, 소화가 잘 되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쉽게 체할 수 
있어요. 그리고 한 번 체하면
이런 증상들이 자주 반복되기도
하는데요, 선천적으로 소화기능이
약하지는 않는지, 평소 아이가
소화가 어려운 음식을 먹는 건
아닌지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나타나는 증상은 ]

아이와 어른의 증상은 비슷해요.
아기 체했을 때는 음식을 더이상
먹지 않고 거부하고, 복통으로
인해서 칭얼거리거나 눈물을
보일 수 있어요. 그리고 심하면
구토와 설사 그리고 열이 동반
되기도 하죠. 만약 평소보다
배가 더 볼록하게 나와 있꺼나
배변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면
의심해 보는 게 좋아요. 그리고 
급체의 경우에는 손발이 차갑거나 
식은땀이 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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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처 방법은 ]

손발이 차갑거나 식은땀이 흘러
체온 변화가 일어난 생태라면
먼저 체온 유지를 위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수건을 따뚯하게 만들어 배
위에 올려두고 가볍게 배를
문질러 주면서 소화가 될 수
있게 도와주면 좋아요. 

주의할 사항이 있다면 절대
아기 체했을 때는 음식을
먹이지 마세요. 한 끼 안 먹어도
아무런 문제 안 생기니 조금
쉬고 그 후 배 고파 한다면
죽같이 부드럽고 소화 잘 되는
음식으로 준비해주는 게 좋아요.

대체로 아기 체했을 때 먼저
보이는 증상은 구토에요. 
그동안 먹었던 음식들을
모두 뱉어내게 되는데요,
아이가 엎드린 자세에서
등 위를 두드려 주면서
토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면
금방 상태가 좋아질 수 있고,
체기가 남은 상태에서 자려고
한다면 똑바로 눕히기 보다는
옆으로 눕혀 기도가 막히는걸
예방해 주어야 해요.

두돌이 지나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상비약을 섭취할 수 있어요. 
아기 체했을 때 먹을 수 있는
약을 미리 구비해 둔다면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활용할 수
있으니 준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