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걷는 시기 걸음마 연습 평균 언제부터

아이가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큰 변환점들이 있어요.
뒤집고 앉고 기어 다니는 것들도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아무래도 걷기가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우리 아이가 조금이라도 늦게
걸으면 걱정을 많이 하게 되는데,
오늘은 아기 걷는 시기와 함께
걸음마 연습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할게요.

[ 걷는 시기 ]

아이는 태어나 정말 많은 과제들을
해내고 있죠. 목가누기를 시작해서
뒤집고 앉고 기어 다니기를 하게
돼요. 그 과정을 거치고 나면 이제
혼자 잡고 서서 중심을 잡으며
스스로 걸어 나가려 연습을 하게
되는데요, 보통 아무런 도움 없이
혼자 걷는 시기는 12개월 전 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이마다 발달이 다르기 때문에
꼭 12개월 안에 걸어야 되는 것은
아니며, 빠를경우 8개월 늦는다면
18개월까지도 지켜볼 수가 있어요.
저희 두 아이만 봐도 차이가 조금
났는데요, 첫째는 13개월 둘째는
10개월에 걷기 시작했어요.

[ 걸음마 늦어지는 이유 ]

아이마다 성장 발달이 다르기에
어느 정도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만약 환경적인 부분이 조금 개선이
된다면 걸음마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먼저, 대근육 발달 부분에
있어서 또래에 비해 조금 늦는다면
즉 힘이 모자라다면 걷게 되는 
시기 자체가 늦어질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 성향 자체가 다른
아이에 비해 완벽주의에 가깝고
그렇기에 자신감이 부족하다면
잡고 서기부터 중심을 잡고 한 발
떼는 것까지 상당한 확인이 필요로
하기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가
있는데요, 넘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떨어진 것일 수도 있고,
반대로 아직 걷고자 하는 의지가
없는 것일 수도 있으니 이럴 때는
손 놓고 지켜만 보기 보다 아이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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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음마 연습 환경 ]

걸음마는 결국 근육의 발달로
만들어질 수 있죠. 그렇기에
꾸준한 연습과 행동으로 전체
근육 발달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기본적인 힘이 부족한 경우라면
잡고 서고 일어나 걸어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좋아요.

이때는 소파 또는 침대 등 아이가
손을 잡고 설 수 있는 물건들을
곳곳에 배치해 두는 것도 좋고,
가구를 잡고 옆으로 걸어 다니며
중간중간 손을 떼고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금씩
조성해 주는 것도 걸음마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저의 경우 걸음마 보조기를
가지고 밖으로 나가 아이가 더
적극적으로 걸어 다닐 수 있도록
도움을 줬는데요, 확실히 집 안에서
걸어 다니는 연습을 하는 것보다
밖에서 자연을 느끼며 걸어 다녔을 때
더욱 즐거워했던 기억이 있어요.

우리 어른들도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을 키우기 위해 상당한 노력과
시간을 소요해야 하죠. 아이들도
똑같다고 보시면 돼요. 잘 걷기
위해 근육의 발달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연습과 그에
소요되는 시간이 필요하죠. 그러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만약 내 아이가 18개월이 지났는데
걸으려 하지 않는다면 그때는 더
늦기 전에 소아과를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