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유식을 시작하면 그때
필요한 용품을 구매하게 되죠.
이걸 제 2의 혼수라고 할 정도로
챙겨야 할 육아 용품이 많은데요,
그중에서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아무래도 아기 하이체어가 아닐까
싶어요. 적은 금액도 아니고 잠깐
사용하는 것도 아니기에 사용시기나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 아기 하이체어 언제부터 언제까지? ]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만, 이유식을
시작하는 6개월부터 사용을
하게 돼요. 이때 아기가 스스로
목을 가누고 앉아 있을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죠. 밥을 먹을 때
의자에 앉아서 먹는 습관을 들여
주기도 하고, 조금 더 성장하면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밥 먹는 시간에 대한 좋은 인식을
남겨주기도 해요.
[ 하이체어 장점과 단점 ]
아기 하이체어의 장점으로는 가장
먼저 식습관 형성이에요. 식탁에
앉아 식사를 완전히 마친 후 자리를
나갈 수 있으며, 나중에는 스스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상당한 도움이 되죠.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으면서
소통과 함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요. 저 역시 사용 전과 후를
따져 본다면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그 외에 식탁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클레이나 슬라임 놀이를 할 수가
있으며, 쿠키 만들기나 앉아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하이체어가 아니더라도
할 수 있겠지만, 자기 공간에
앉아 활동을 하다 보니 집중력도
더욱 올라가더라고요.
그럼에도 단점이 있다면 일단
가격적인 부분이 부담스럽긴
해요. 저렴한 것도 있겠지만,
안정성이나 사용기간 등을
고려한다면 어느정도 투자를
할 수밖에 없다는게 현실이죠.
그리고 접이식 휴대용이 아니면
공간차지가 많으며, 아이가 잡고
서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의자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부분들이 제일
큰 단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 구매를 위해 고려할 부분은 ]
우선 제일 중요한건 우리 집에서
아기 하이체어를 사용하느냐가
중요하겠죠. 식탁 없이 좌식으로
생활을 하는 집이라면 높은 의자를
살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 부분이
해소가 되었다면 첫번째로 안전성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쉽게 흔들리거나
넘어지지는 않는지, 안전벨트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해요.
두 번째 아이들이 밥을 먹다 흘리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청소 용이성을 고려해야 하는데요,
시트 안쪽으로 음식이 흘러 들어가
버릴 경우 닦지 못한다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없어 오히려 비위생적인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어요. 그러니
식판의 탈착 여부, 쿠션의 방수
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죠.
세 번째 사용기간을 길게 잡는다면
높낮이 조절을 고민해봐야 하는데요,
의자와 발받침대 높이 조절이
되는지, 구매 후 언제까지 사용이
가능한지도 따져봐야 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너무 딱딱하지 않고
쿠션감이 있어야 편안하게 앉아
식사할 수 있으며, 등을 제대로
받쳐줘야 편안히 앉을 수 있으니
그런 부분도 꼼꼼하게 살필 필요가
있죠.
브랜드별로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나오고 있어요.
예쁘고 다른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의자들이 기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나와 우리 가족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제품으로 골라 식사시간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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