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매년 자폐스펙트럼 환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거 아셨나요?
그만큼 우리 주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는 거에요. 그렇다
보니 혹시 내 아이도 여기에
해당이 되지는 않을까 싶어
자폐스펙트럼 증상에 대해서
많이 찾아 봤었는데요, 오늘은
개월수별로 다른 증상과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게요.
[ 자폐란 ]
자폐란 사회성 발달에 있어서
장애가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자폐스펙트럼의 가장 큰 증상인
상호작용과 언어 소통에 장애가
있다는 이야기죠. 하지만 이런
모습들은 일반 아이들에게도
간혹 보여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저 역시 두 아이
모두 지금까지도 불러도 보지
않을 때도 많고, 소통이 제대로
되고 있긴 한건가 싶은 때가
많아 여전히 걱정 진행 중인 거
같아요.
[ 초기증상은 ]
자폐는 초기 증상으로 어느정도
판단이 가능하고, 캐치 되었다면
빨리 치료가 진행 되었을 때 그
예후도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SNS나 인터넷을
통해서도 관련 증상에 관해서
쉽게 찾아볼 수가 있는데요,
하지만 만 3세 이전 아이들은
자폐스펙트럼이 있지 않아도
비슷한 행동을 자주 하며,
그렇기에 단면적인 모습으로만
판단은 할 수 없기에 만약
걱정이 앞선다면 먼저 증상에
대해 숙지하고 있다가 100일
이후부터 주의관찰하면 판단에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1. 사회적웃음
생후 백일 쯤 배냇짓과 같은
미소를 보여주게 되는데요,
사회적 웃음은 상황을 인식하고
웃기 때문에 배냇짓과는 조금
다르다고 보셔야 해요. 웃긴
상황이 발생하면 100일 이후
아이들은 상황 판단 후 진짜
웃겨서 웃음을 보이게 되는데
만약 100일이 한참 지났는데도
웃지 않는다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요.
2. 눈맞춤
눈 맞춤은 아기 때부터 계속해서
지켜봐야 하는 증상 중 하나예요.
부모가 아이 앞에서 말을 걸거나
웃겨주려 한다거나 노래를 불러도
앞에 있는 사람과 눈을 맞추지
않는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죠.
하지만 그 정도의 차이가 있어
눈을 맞추지 않는다고 무조건
자폐에 속한다고 볼 수 없는데요,
성장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체크해보는게 중요해요.
3. 낯가림
자폐 아이들은 6개월에서 7개월
가량에도 낯가림이 나타나지
않아요. 부모 외 다른 사람이
안아 주어도 거부감 없이 잘
있다거나, 울지도 웃지도 않는
순둥한 모습을 보인다면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아이들은 상호작용이
부족해서 표정 변화가 없어
순둥 하다 또는 시크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고 해요.
4. 분리불안
돌에서 두 돌 사이 아이들은
낯가림이 시작돼요. 그래서
기관을 다니게 되면 적응을
하는 기간이 필요하게 되고
이때 많은 눈물과 불안함을
표하는데요, 만약 주 양육자와
떨어졌는데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앞서 살펴본
증상까지 모두 해당이 된다면
초기증상에 속할 수 있으니
참고하셔야 해요.
5. 호명반응
자폐에 가장 큰 증상 이죠. 바로
호명반응인데요, 이는 두 돌쯤
체크하는 게 좋아요. 그전에는
아이들이 호기심도 많고 다른
곳에 관심이 한창 많을 시기라
불러도 잘 보질 않거든요. 하지만
두 돌쯤 불러도 반응하지 않는다면
초기증상일 수 있어요.
6. 비언어적 소통
일단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요.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가리켜도 고개나 몸짓을 보여도
이해하지 못하고, 그에 적절한
리액션도 되지 않죠.
7. 상동행동
일반적이지 않은, 즉 무의미한
행동이나 말을 반복해요.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몇 시간씩 한
곳에서 행동을 반복하기도 하죠.
박수를 친다거나, 고개를 좌우로
흔든다거나, 자동차 바퀴만 계속
돌려본다거나 하는 행동도 여기에
속해요.
8. 언어지연
적정 개월수 아이들에 비해서
말을 늦게 해요. 그리고 말을
하기 시작해도 동문서답 하거나
혼잣말을 많이 하며, 억양이
일반 적이지 않고 특이하다는
특징이 있죠.
9. 크레인행동
두돌이 지나면은 아이들이
필요한 것 또는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표현이나
소통을 하는데요, 자폐 아이는
부모의 손을 하나의 도구정도로
생각해 끌고 다니는 행동을 해요.
그렇기에 언어로 소통을 하지
않고 손을 잡아 끄는 행동인
크레인행동을 한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어요.
10. 친구 회피
두 돌 이후 아이들은 대부분
기관을 다니는데, 만약 여기서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오히려 관계를 거부
한다면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내성적인 아이라면 비슷한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지켜보면 전혀 다른 느낌의
회피 행동이라는걸 확인할 수가
있죠.
11. 제한적 관심사
보통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
정말 많은 곳에서 다양한 관심을
가지죠. 하지만 자폐 아이의 경우
관심을 가지는 물건이 상당히
제한적이에요. 그리고 그것에
굉장히 몰두하죠. 그중에서도
패턴화나 무늬에 상당한 흥미를
느껴요.
12. 감각 예민
시각, 미각, 청각에 굉장히
예민해요. 그렇기에 예기치
못한 소리 또는 움직임이
있을 때 과하게 반응하고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죠.
[ 걱정 보다는 사랑을 ]
이런 다양한 증상들은 일반적인
아이들에게도 한 번 이상은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자폐가 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걱정이 앞서는 엄마의
마음은 막을 수가 없겠죠.
자폐스펙트럼 증상은 정말
다양하고, 이 모든 특징들이
전체 발현될 수도 있지만,
몇 가지만 보일 수도 있으며,
고지능 자폐의 경우에는
취학할 때까지 모를 수도
있어 부모 스스로가 판단을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에요.
그러니 만약 걱정스러운 모습이
지속적으로 보인다, 나 외에
다른 사람들도 우리 아이를 보고
나와 같은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
병원에 가셔서 정확힌 검사와
진단을 받아보는게 나와 우리
아이를 위해 좋은 방법임을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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